[동방인어] 되풀이되는 '기업' 국감 2021-10-08 08:21 정석만 부장 [동방인어] 호통, 길들이기, 맹탕···.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으레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무분별한 기업인 줄소환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판박이다. 상임위별로 중복되는 증인 채택으로 총수나 CEO를 '뺑뺑이' 돌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정' 감사가 '기업' 감사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재계의 탄식은 언제쯤 멈출까. 관련기사 [2021 국감] 강한승 쿠팡 대표, 정무위 국감 불출석 "건강상 이유" 정석만 부장 naflnafl@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