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27명…이틀 연속 2000명대

2021-10-07 09:47
서울 833명·경기 851명 등 수도권 1882명…국내 발생 중 78%

6일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상인 및 시장 종사자 등이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발생했다. 이틀 연속 2000명대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580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0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851명 △서울 833명 △인천 198명 △경남 95명 △충북 74명 △경북 54명 △충남 52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대전 29명 △강원 29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세종 11명 △제주 10명 등이다.

확산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882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8.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518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의 21.5%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미국 6명 △러시아 6명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미얀마 1명 △인도 1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네팔 1명 △스리랑카 1명 △레바논 1명 △리투아니아 1명 △헝가리 1명 △멕시코 1명 △리비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8명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3명, 지역 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54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3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82명으로 총 28만8822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4438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