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지역회의 공간에서 진행하는 색다른 체험
2021-10-06 09:21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시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MICE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기업회의(MICE) 개최지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색 지역회의명소(코리아 유니크베뉴)에서 제공하는 우수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총 39개 이색 지역회의명소를 대상으로 차별성과 사업성 및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총 9개 프로그램을 추렸다.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집-포구락n롤 △제주 민속촌-제주양객과 귀몽 아일랜드 제주 지박령의 원한 △생각하는 정원-싱잉볼 사운드 가든과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체험 △황룡원-참 나를 찾아 떠나는 경주 힐링 명상 여행 △독립기념관-독립기념관에서 역사와 가을 낭만 즐기기 △클레이 아크 김해-미술관 즐거운 클레이 △남이섬-숲으로 떠나는 여행, 남이섬 숲풍 등이다.
관광공사는 9개 우수 프로그램 육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간접 체험이 가능한 온라인 체험관 제작 지원, 마이스 전문가와 내·외국인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모니터링단 현장 방문과 온라인 체험을 통한 자문과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오는 12월에는 모니터링단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을 선발하고 프로그램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홍보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상호 공사 MICE마케팅팀장은 "이색 지역회의 명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해 이색 지역회의 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와 지역 상생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