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와 국내구호전문NGO단체 (사)희망조약돌이 최근 관내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했다.

5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고취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6월부터 공사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바라산휴양림, 왕송호수캠핑장, 조류생태과학관 등) 공간기부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실종아동찾기’공익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문자나눔으로 마련된 기금은, 실종아동협회를 통해 신체·정신·경제적으로 지쳐가고 있는 실종아동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 이원식 사장은 “이번 (사)희망조약돌과의 업무협약으로 기존 시행되고 있는 공간기부 뿐만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니즈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창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