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96% 훌쩍 넘어

2021-10-03 12:13
구성원들 대다수 별 이상없어...접종완료 시 의원들 대시민 의정활동 탄력

안산시의회 전경.[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9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의회 구성원 61명(시의원 21명, 의회사무국 직원 40명) 중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59명으로 접종률이 96.7%에 달했다.

2차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도 51명인 것으로 조사돼, 접종 완료율은 83.6%에 이르렀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6.6%, 2차 접종률은 50.1%이고, 안산시의 백신 1차 접종률은 81.8%, 2차 접종률은 46.3% 수준이다.

의회 구성원들이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가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 접종자도 각각 6명과 5명, 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의회는 구성원들의 2차 접종예정일이 속속 도래하면서 접종 완료자 비율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접종이 차츰 완료되면 의원들의 대시민 의정활동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박은경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시민들의 헌신과 협조가 뒷받침돼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접종에 시민여러분 모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