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시대 변화에 맞춰 조직문화도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2021-10-01 18:38
직원대상 공모 활기찬 조직 문화 만들기 10대 실천과제 선정
41개 부서 83명 87개 과제 제출, 직원들 큰 호응

박승원 시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조직문화도 합리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소통하고 존중받는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주목된다.

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가고자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과제’를 선정, 선포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선정된 과제의 경우,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것에 의미가 있는 만큼 조직 내 불편한 관행을 없앨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독려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박 시장 등은 10대 실천과제를 지키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한마음으로 약속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위기, 근무환경, 업무,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주제로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과제’를 공모했고, 총 41개 부서 83명의 직원들이 공모에 참여해 87개의 과제를 제출했다.

박 시장은 내부 심사위원의 1차 심사를 거쳐 20개를 선정, 직원대상 설문조사(580명 참여)를 통해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정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을 전달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3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선정된 과제의 주요내용속에는 정시 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해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대기성 야근을 없애기로 한다. 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회의는 핵심만 간단히 하고, 보고단계는 간소화 해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세대공감을 통해 소통마인드를 함양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키는 광명시’로 변화할 것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