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국고채전문딜러 신규 지정…PD 18곳으로 늘어
2021-10-01 09:32
기획재정부는 1일 키움증권을 국고채전문딜러(PD)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PD(Primary Dealer)는 발행시장에서 국고채 인수 권한을 받아 입찰에 참여한다. 호가 조성·유통·보유 등 시장 조성 의무도 수행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가 됐다. 이후 적극적인 국고채 시장 조성 노력과 인적·재무적 요건 등을 갖춰 이번에 PD로 승격했다.
키움증권이 PD에 합류하면서 국내 PD업체는 은행 7곳과 증권사 11곳 등 모두 18곳으로 늘었다.
현재 키움증권 외에 교보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메리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이 PD로 활동 중이다.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산업은행·하나은행·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크레디 아그리콜(CA) 서울지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