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우수 퇴·액비 대상에 군위축협·익산군산축협

2021-09-30 00:05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퇴비부문 대상을 받은 군위축협 생산퇴비. [사진=농협 제공]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퇴비부문은 군위축협, 액비부문은 익산군산축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품평회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할 우수 퇴액과 액비를 생산하는 축협을 발굴하고자 매년 여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주간 축협 자원화사업장 22곳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현지실사를 비롯해 서류평가, 자원화 여건과 퇴·액비 품질 평가 등을 진행했다.

농협은 평가 결과를 종합해 부문별 우수사업장을 4곳을 선정했다.

퇴비부문은 군위축협이 대상을 받았다. 논산계룡축협은 최우수상, 순천광양축협 우수상, 양평축협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액비부문에서는 익산군산축협을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포천축협은 최우수상, 당진낙농축협 우수상, 합천축협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경축순환농업이 활발하려면 경종농가가 믿고 사용할 고품질 퇴·액비를 생산해야 한다"며 "퇴·액비 품질 향상 유도로 경축순환농업을 선도해 축산 분야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축산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액비부문 대상을 받은 익산군산축협 자원순환센터. [사진=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