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축구 일상 활력 찾길 기대"

2021-09-28 17:31
안산 와~스타디움 월드컵 최종예선…벤투호 최정예 출격
내달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 치러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8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축구로 일상의 활력을 되 찾을 수 있도록 축구대표팀이 와~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멋진 선물을 선사해 달라"고 희망했다.

윤 시장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경기가 내달 7일 오후 8시 와~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와~스타디움에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황희찬 선수 등 벤투호 최정예가 출격할 것으로 보이면서 한껏 기대감도 큰 상태다.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후 2차전 레바논 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승점 4점을 쌓아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있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6개 팀씩 2개조로 나눠 진행 중이다.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를 가린 뒤, 다른 대륙 팀과의 결정전을 거쳐 마지막 본선 진출 팀을 결정한다.

내달 시리아전을 제외하고, 두 번의 홈경기와 다섯 번의 원정경기를 남겨놓은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각오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 그리너스 FC의 홈구장인 와~스타디움은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2차 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에 선정되며 그라운드 관리 상태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윤 시장은 "경기 관중 수용여부에 대해 향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