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289명, 월요일 기준 최다···전국 확산세 이어져
2021-09-28 09:57
지역 2270명·해외 1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 2300명에 육박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89명 늘어 누적 30만58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83명)보다 94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270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4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678명(73.9%)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6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총 582명(26.1%)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전날(29.0%) 30%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가 이날 다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