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도시공사 산하 시민체육광장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화장실협회(KTA)가 실시하는 화장실문화품질(TCQ8000) 인증을 취득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화장실문화품질은 쾌적한 화장실 환경조성과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화장실을 평가해 화장실 문화품질 수준을 진단하고, 성과가 탁월한 화장실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획득한 화장실문화품질인증은 다중이용시설화장실을 대상으로 화장실문화 정책 및 시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사는 코로나19로 개인·공공위생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민체육광장 이용시민과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화장실 내 좌변기(15개)를 양변기로 교체하고 비데(32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유지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공사 원명희 사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군포시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하게, 보다 안전하게, 보다 편리하게 선진 화장실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시설‧문화를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군포국민체육센터, 군포 공영차고지 등에서 공공기관 대상 화장실문화품질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