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 또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에는 높은 물결과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도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26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기상청은 새벽부터 이른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내일 생활기상지수는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보통 단계에서는 2 ~ 3시간 햇볕에 노출 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모자, 선글라스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