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코 '주가 8.68%↑'...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는 이유는?

2021-09-24 14: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동산 사업 전문 업체 ‘이스타코’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이스타코 주가는 전일 대비 8.68%(330원) 오른 413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3800원이다.

이스타코는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기공공주택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이 지사는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스타코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대주주는 지분을 처분했다. 지난 8일 이스타코 측은 김승제 회장이 자사주 40만주를 장내 매도하고 지분율 22.3%를 남겼다고 공시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스타코 매출액은 18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