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혁신·ESG 분야 스타트업 16곳 ‘KB스타터스’로 선정
2021-09-25 12:00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2021년 하반기 정시 모집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도·차별성, 기술역량, 협업·성장·글로벌진출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에서 2015년부터 선발하여 육성해온 혁신 스타트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 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스타터스로 새롭게 선정된 16개 스타트업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금융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특히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KB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 분야의 스타트업도 KB스타터스에 합류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농장 모니터링 기술, 가축 건강관리 시스템 등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KB금융은 ‘한국축산데이터’와의 협업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해 축산 농가를 위한 금융 지원 확장과 손해보험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속도감 있는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고, 향후 서울(강남, 관악)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은 총 156개사의 ‘KB스터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업무제휴 건수 207건, 누적 투자액은 665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700억원까지 투자액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