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교육, 야 너두 메타버스로 할 수 있어”

2021-09-23 14:55
무역협회, 내달 12일부터 3주간 진행...다음달 8일까지 접수

한국무역협회가 메타버스를 적용한 디지털 전환(DX) 교육 과정을 선보인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국내기업의 DX 지원을 위해 ‘2021 DX 다이브(Dive) 특별과정’을 신규로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DX의 기본개념 △로봇 업무 자동화(RPA)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기반 분석·마케팅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된다.

삼성SD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정보통신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해 제조기반 DX, 아마존의 혁신 사례, DX를 위한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 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과정을 협회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교육과정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강의, 워크숍, 네트워킹, 미니 이벤트 등 모든 과정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장석민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기업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위협임과 동시에 기회”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2021 DX Dive 특별과정’ 포스터.[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