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주가 4%↑…상승 이유는?

2021-09-23 13:4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랩지노믹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랩지노믹스는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4.60%) 오른 3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 랩지노믹스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57억원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기관 용역과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참여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2차 시범사업은 1만2500명의 한국인 샘플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NGS)로 분석해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생성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이달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미래 정밀의료 실현에 핵심이 될 한국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4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2차 시범사업의 유전체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