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베트남 관광객…어선서 소변보다 바다에 빠져 숨져
2021-09-21 10:08
한 베트남 관광객이 술에 취한 채 어선에 올라 소변을 보다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지난 20일 오후 8시 39분쯤 강원 속초시 청호동 청초호 어선 계류장에서 베트남 관광객 A(30)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1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오후 9시 43분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