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둘째 날 오전 귀성 방향 정체…서울→부산 5시간 20분
2021-09-19 08:51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귀성 방향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 부근∼남사, 천안∼옥산 분기점 부근, 옥산∼옥산 부근, 비룡분기점 등 모두 41㎞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총 16㎞,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신갈분기점∼신갈분기점 부근 등 13㎞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조양∼춘천 분기점 부근, 남양주 요금소 부근∼서종 부근 등 11㎞ 구간에서 차량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께 혼잡이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6∼7시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