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무료 공공주차장 1만4237개, 공유누리서 확인하세요"

2021-09-16 13:12
위치 확인 후 길 안내 서비스도 이용 가능

공유누리 무료개방 주차장 찾기 서비스 화면. [사진=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에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공유누리(사이트 누리집)와 공공데이터포털(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국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총 1만4237개다.

권역별로 △서울·경기·인천 4232개 △대전·세종·충청 1862개 △광주·전라 1171개 △대구·경북 2285개 △부산·울산·경남 3275개 △강원 1183개 △제주 229개 등이다.

지역 선택 후 희망하는 주차장 정보를 검색하면, 공유지도에서 무료주차장 위치 안내와 함께 해당 주차장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파일데이터 형태로도 제공된다.

행안부는 올해 2월부터 공유누리 모바일 앱을 개설하고, 위치 기반 공공개방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또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서비스 등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부터는 각각 전국 560여개 국·공립 캠핑장·휴양림 정보와 전국 4만2000여개 무더위 쉼터 정보를 더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누리를 통해 도시공원과 유명 산책로 정보 등 국민일상·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