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하락반전…외국인 다시 떠나나
2021-09-16 09:15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섰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1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떨어진 3152.92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482억원, 외국인은 461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885억원 순매수 중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82포인트(0.68%) 오른 3만4814.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7.65포인트(0.85%) 오른 4480.70으로, 나스닥지수는 123.77포인트(0.82%) 오른 1만516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9월 FOMC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있다는 점에서 남은 2거래일 동안에 국내 증시 비중을 축소하려는 분위기가 심화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2.00%),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1.07%), LG화학(-0.28%), 셀트리온(-0.18%) 등은 하락했다. 반면 NAVER(1.12%), 카카오(0.82%), 삼성전자우(0.28%), 현대차(0.24%), 삼성전자(0.13%)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2포인트(0.40%) 오른 1047.0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46억원, 기관은 133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는 중이며 개인은 539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1.51%), 셀트리온제약(-0.78%),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카카오게임즈(-0.14%)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3.16%), 에코프로비엠(2.70%), 에이치엘비(2.22%), 엘앤에프(1.49%), 펄어비스(0.47%), SK머티리얼즈(0.0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디지털컨텐츠(-0.48%), 반도체(-0.29%), 의료/정밀기기(-0.1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일반전기전자(1.45%), 기타 제조(1.23%), 건설(0.7%), 통신서비스(0.7%), 오락,문화(0.69%), 비금속(0.64%), 화학(0.5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