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양정화활동 실시

2021-09-15 17:50
직원 자율 성금 200만원 모금... 도시락 배달과 생필품 전달

1함대 장병 및 군무원, 동해시 묵호항 인근에서 해양정화활동 실시.[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해군 1함대사령부는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앞두고 동해바다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1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동해시 묵호항 인근에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사진=동해해경청 제공]

이와 더불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월드비전 사회복지관, 아동복지센터, 경로당을 찾아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동해해경청 전 직원이 자율적 나눔실천 모금액(200만원)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배달하고 아동복지센터에는 생필품을 사서 전달했다.

권오성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가족방문이 어려운 만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모두가 마음만은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영월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식[사진=동해시 제공]

이어, 동해시 해운물류 전문 정책기관인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영월군 지역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재)영월산업진흥원은 15일 14시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양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들어 사과 등 과수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영월군의 물동량을 동해항을 통한 수출입 물류로 연결해 양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양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지역특화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 방안 공유, 물동량 창출을 위한 정보공유 등에 합의했으며, 시멘트산업과 관련한 탄소배출 저감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최호영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원장은 “양 지역은 시멘트산업의 거점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내륙과 해안이라는 입지적 차이점 때문에 산업적 보완성 및 상호의존성이 커 상생협력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