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하이텍 자회사 인텍디지탈, SK브로드밴드와 수주 계약 체결... 250억원 규모

2021-09-15 15:32

KMH하이텍 한국 법인[사진=KMH하이텍 제공]

반도체 부품소재·SSD 케이스 생산 기업 KMH하이텍의 자회사 인텍디지탈이 지난 14일 SK브로드밴드와 250억원 규모의 방송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텍디지탈 매출액(427억원)의 절반이 넘고, KMH하이텍의 지난해 매출액(747억원)의 3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로 인텍디지탈의 올해 매출은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MH하이텍은 지난 8월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방송 장비 업체 인텍디지탈을 인수해 지분 92%를 확보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이번 수주로 KMH하이텍의 수익확대 뿐만 아니라 인텍디지탈의 인수를 통해 목표한 사업다각화를 조기에 실현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비롯해 KMH하이텍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보다 2022년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