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삼삼오오’ 진로·취업위한 역량 강화 교육 진행
2021-09-14 17:40
진로·취업 상담 개선위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직원 진로·취업·심리 연계 연수회
경일대, ‘삼삼오오[3weeks 3session 55명]’ 진로·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진행모습.[사진=경일대학교 제공]
이번 연수회는 3주간 3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대면으로 진행된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원 제한(최대 55명)을 두어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공개 채용에서 수시 채용으로 변하고 있는 취업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반영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직무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6일 대면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29일 비대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연을 맡은 이형국 교수(상명대학교 교양대학)는 대학생 진로 발달 과업 분석 전문가로, 중앙교육 연수원, 고용노동부에서 협동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국 교수는 강연을 통해 진로·직무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진학한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되지 않은 형식적인 상담이 주는 단점을 지적하며 전공과 관련된 진로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학생들의 취업 흥미와 의지가 높아진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회에 참석한 박은성(경일대 교직원)씨는 “전공역량 및 직무를 고려한 학생 개인별 진로·취업 상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아 있는 비대면 강연에도 참여해 진로·취업 상담의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철호(KIU대학일자리센터장) 교수는 “진로·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용적인 스펙을 쌓을 수 있게 된다”며 “이는 해당 직무에 역량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역량기반 채용 시대의 대학생 진로지도 방안(상명대 이형국 교수)’, 29일에는 ‘대학생의 심리 이해(한림대 양준석 연구원)’라는 주제로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