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80% 넘어서

2021-09-14 15:33
추석 전 2차 접종 60% 목표 무난할 듯

전남 화순군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80%를 돌파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11일 현재 전체 인구 6만2522명 중 5만68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80.1%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군민도 3만5783명으로 접종률은 57.2%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에게 '안심배지'를 달아주고 있다.[사진=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군청 부서 간 협력, 이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대응해 추석 전 1차 접종률 80% 목표를 달성했다.

6월부터 7월까지 더뎠지만 8월 들어 접종이 빨라져 화순군은 추석 전 1차 접종률 80% - 2차 접종률 60%를 목표로 잡았다.

화순군은 백신 수급이 원활해 추석 전에 2차 접종률 60%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들이 적극 협조한 덕분이다. 4차 대유행의 고비를 넘는 지름길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방역을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어서 백신 접종과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