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점포 90곳 문 닫았다

2021-09-14 12:00
비대면 거래·점포 효율화 추진 등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 수는 총 6326개로 전년말 대비 79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상반기 국내은행 점포현황을 통해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 신설점포는 11개지만 90개 점포가 폐쇄됐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의 점포가 54가 줄어 전체의 68.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행 15개, 특수은행 10개 순이었다.

국민·하나은행이 각각 18개 감소했고, 산업 8개, 대구 7개, 우리 6개, 신한 5개, 씨티 4개 순으로 점포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권 소재 점포가 61개 감소해 전체의 77.2%를 기록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18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포 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이 사전영향평가 등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충실히 운영하도록 하는 등 금융이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