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국립나주병원, ESG 실천 '맞손'

2021-09-14 00:05
저탄소식생활 실천 캠페인 등 함께 전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춘진 aT 사장(오른쪽)과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1.9.13. [사진=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1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문화 확산과 지역상생형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aT는 올해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지정해 본사 구내식당부터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공공급식시스템(eaT) 활용 친환경 로컬푸드 병원급식 공급과 기관별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에도 힘을 모은다.

김춘진 aT 사장은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ESG 실천문화 확산과 친환경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 심리방역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