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2%↑..."견조한 실적 기대" 전망에 초강세

2021-09-13 09: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67%(1만700원) 상승한 4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9조1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향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High-nickel)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면서 에코프로비엠의 2025년 매출액은 9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전세계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연초에 4.8%에 불과했지만 지난 7월에 7.8%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