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M&A, IPO 핫이슈(Hot Issue)는?
2021-09-11 13:21
이번 주 IPO 시장은 현대중공업이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의 일반 청약은 56조원이 몰리는 대박 흥행을 거두며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A 시장에서는 롯데쇼핑이 오래간만에 나타나며 세간을 놀라게 했으며, 아임닭의 예비입찰도 흥행에 성공하며 딜 클로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18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던 현대중공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는 총 56조562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청약 경쟁률은 405.50 대 1을 기록하며 182.7 대 1을 기록했던 카카오뱅크를 뛰어넘었다. 카카오뱅크보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현대중공업의 주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반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종목은 증시 입성 이후에도 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롯데쇼핑이 오래간만에 M&A 시장에 등판했다. 롯데쇼핑은 사모펀드 운용사(PEF)인 IMM PE와 함께 한샘을 인수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한샘을 인수하는 IMM PE펀드에 2995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IMM PE는 지난 7월 14일 한샘의 조창걸 전 회장 측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임닭 예비입찰 '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