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스가 퇴임 랠리 계속...일본 증시 하루 만에 반등
2021-09-10 17:03
미·중 정상 '깜짝' 통화에...中상하이종합, 7개월 만에 3700선 회복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65포인트(1.25%) 올린 3만381.8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6.72포인트(1.29%) 상승한 2091.65에 장을 닫았다.
지난 3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일본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정권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
중국 증시도 연일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8포인트(0.27%) 상승한 3703.1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700선을 돌파한 건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34포인트(0.50%) 오른 1만4771.8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0.07포인트(0.31%) 상승한 3232.01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0.98%) 올린 1만7474.57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 상승한 2만6183.71에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