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 6520만명…전세계 가수 1위 등극
2021-09-10 16:42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가수로 등극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친 기록이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은 10일 오후 구독자 수 6520만명을 기록하며 앞서 2년 1개월 간 아티스트 채널 1위를 기록해온 저스틴 비버(6510만명)를 앞질렀다.
지난해 9월 29일 아티스트 유튜브 구독자 수 2위로 올라선 지 약 1년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어 또 다른 선공개곡 '아이스크림' 및 정규 1집 정식 발매, 로제와 리사의 솔로 싱글 공개 등을 통해 빠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유튜브 구독자 급증 또한 리사의 첫 솔로 싱글 '라리사' 발매로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라리사'는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조회수 1807만회를 기록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6000만명을 달성하며 비버와 격차를 한층 좁혔다.
기존 1위이자 대표적 '유튜브 스타'인 저스틴 비버는 약 11년 만에 6000만명을 달성했지만, 블랙핑크는 데뷔 5년 만에 이룬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