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평택시지부·팽성농협, 벽지와 장판 교체 등 취약계층 농촌현장봉사

2021-09-10 18:40

NH농협 평택시지부와 팽성농협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NH농촌현장봉사단’은 10일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취약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NH농협 평택시지부 제공]

NH농협 평택시지부와 팽성농협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NH농촌현장봉사단’은 10일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취약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도 팽성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의 회장 및 부회장도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평택시 행복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등 취약농가의 노후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지원 하는 사업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봉사단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배연서 팽성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택시 NH농촌현장봉사를 통해 홀몸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주섭 평택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따뜻한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NH농협 평택시지부와 팽성농협 임직원 등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지난 4월 8일 팽성농협 육묘장에서 올해 첫 파종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자원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노동자 입국지연, 자원봉사자 감소 등으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었다.

이날 실시한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팽성농협은 발아실, 급수시설, 경화장 등의 시설을 갖춘 육묘장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현상 해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