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도시공사가 10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도시공사에 따르면, 무료로 운영되는 곳은 군포시 공영주차장 31개소(월정기 전용 주차장 10개소 제외)로, 추석연휴 기간인 20～23일까지 3일간 개방한다. 또 공사는 연휴 중에도 환경정비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시행해 더욱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기간 동안 주차관리원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용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주차질서를 준수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등 자율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 원명희 사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