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화재 난 영덕시장 임시시장 개장은 오는 14일...막바지 준비 중

2021-09-09 17:36

화재 난 영덕시장 임시시장 개장 준비 박차.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지난 4일 토요일 새벽에 발생한 영덕시장 대형화재의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상가의 피해가 많은 가운데 영덕군은 오는 14일 영덕 장날부터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임시시장은 (구)야성초등학교 부지에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하수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컨테이너 설치를 위한 부지 정리 중에 있다.
 

화재 난 영덕시장 임시시장 개장 준비 박차. [사진=영덕군 제공]

10일까지 컨테이너 47동 설치를 완료하고 14일부터 추석 대목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희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영덕군수)은 “임시시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해 상인들의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냉장고나 물품 진열대 등 이러한 것들을 구비하기 위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