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온라인 플랫폼 아트링커 활용지원 협약 맺어
2021-09-09 14:58
아시아 실리콘 밸리 성남, 친환경 스마트 공연장 선도
종이 없는 공연장, 국내 최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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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은 9일 오전 ㈜아트링커와 성남아트센터에서 친환경 스마트 아트센터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아트링커’ 활용지원 협약을 맺었다.
‘아트링커’는 이화여대 경영대학 김효근 교수 연구팀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산학협력 과제로 개발해 ㈜아트링커가 운영 중인 첨단 예술종합플랫폼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전시 등의 디지털 리플릿 제공으로 종이 리플릿 인쇄 예산 절약·저탄소 친환경 효과 상승, 성남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확대, 성남아트센터 운영시스템의 스마트화 & 친환경화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트링커’ 플랫폼 내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공식 채널을 각각 개설하고, 올해 예정된 공연과 전시 정보를 등록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 예술서비스를 신청하는 관객이나 시민들은 아트링커 플랫폼 개인계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QR코드 스캔만으로도 개인 스마트폰 등으로 디지털 리플릿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자신의 창작활동이나 감상 활동을 디지털로 기록해 보관할 수 있고, 아트링커 플랫폼에서 검증된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교육을 맞춤형으로 선택하거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도 개인의 취향이나 위치 등을 고려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추천한다.
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아트링커를 활용한 첨단 플랫폼 서비스로 성남아트센터가 스마트 공연장 운영에 한 걸음 더 빠르게 참여하게 됐다”면서 “특히 종이 리플릿을 점차 줄이고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하는 친환경 운영은 ‘2050 탄소중립 성남시’ 실현을 위한 성남문화재단의 노력 중 하나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트링커 박정수 대표도 “성남문화재단을 찾는 관객들과 성남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트링커가 더 많은 이들과 성남문화재단, 그리고 문화예술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