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6일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 정상화를 위해 시민들과 한데 뭉쳤다.

이날 공사 임직원과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3차 따뜻한 사랑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임직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개됐다.

한마음혈액원의 협조로 공사 본사와 사업장 인근 3곳(의왕청소년경찰학교 앞,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주차장, 롯데마트 고가 아래)에 헌혈차량을 배치하고,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를 위해 승차 전 손 소독 및 체온 측정 후 최대 3인 1조로 시간차를 두고 헌혈을 실시했다.
  공사 이원식 사장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우리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주셔서 이웃에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생명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매년 3, 6, 9, 12월 첫째 주 월요일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4차 헌혈운동은 12월 6일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