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산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사업 공모 7년 연속 선정

2021-09-05 10:49
다문화 아동 위한 독서프로그램 높은 평가 받아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관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 사업’ 공모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안산시에 따르면, 도서관 다문화서비스지원 사업은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 및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다문화 아동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도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연령 및 한국어 능력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우리함께 다문화지역아동센터(이야기 속 우리 문화), 선부가치키움터(쉿! 친구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고려지역아동센터(다양한 감정을 배워요), 조은지역아동센터(깊은 생각 그림책 매직스토리텔링)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이 많은 센터는 저·고학년으로 나눠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다문화 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평생학습기관으로의 도서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