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열린캠프, "김희겸 – 장석영, 文정부 차관급 출신 인사" 2명 전격 영입
2021-09-02 13:59
김 전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 장 전차관은 ‘ICT' 정책분야 자문
청와대인사 이어 국내 최고 재난안전·정보통신 행정전문가도 가세...전문성 ’UP‘
청와대인사 이어 국내 최고 재난안전·정보통신 행정전문가도 가세...전문성 ’UP‘
이 후보의 공식 선거캠프인 열린캠프는 김희겸 前 본부장과 장석영 前 차관을 영입했으며 김 前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을, 장 前 본부장은 별도 직함 없이 ICT 정책 분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강문대, 정재혁, 최용선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잇따른 합류에 이어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담당했던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들까지 가세함에 따라 이 후보 진영은 한층 다채롭고 전문성 있는 조직 구성을 갖추게 됐다.
특히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것은 물론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응 및 수습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지휘한 경험을 갖춘 만큼 재난 관리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국내 최고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제2차관 (2019년 12월~2021년 3월)과 정보통신정책실장(2018년 10월~2019년 12월)으로 활동하며 정보통신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과 주중대사관 과기정통관을 지냈다. 탁월한 기획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첫 5G 상용화와 AI(인공지능) 국가 전략 수립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캠프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재난 안전 및 과학기술 분야 행정 전문가들의 합류로 공약 수립 및 조직 운영에 한층 전문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이어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들까지 캠프에 힘을 보태면서 단순한 외연 확대의 수준을 넘어 캠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라며 “공약수립 및 조직 운영 전반에 행정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