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경청,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추진
2021-09-01 17:22
제21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보전 국민 공감대 확산
이번 캠페인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역환경단체, 어업인 등 국민들과 함께 쓰레기 되가져오기, 수중․해안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쓰레기 국민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종사자, 관광객 등 대상 해양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해양환경 사진전시를 진행한다.
또, 폐어구 등 폐기물 불법투기 등에 대한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낚시어선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배출, 항만공사 현장에서의 폐기물 적법처리 여부, 해안가 방치 폐기물(폐그물, 폐유 등) 등을 집중 확인 할 방침이다.
표광모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서는 국민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일 기상예보에 의하면 낮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6~14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발령해 국민들의 안전을 촉구하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