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안철수 만나 “위드코로나 대비 방역체계 개편돼야”

2021-09-01 14:38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위드코로나(코로나19와 공존) 시대를 대비한 방역체계 개편 등 주요 현안을 논의‧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가졌다.

중소기업계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 골목상권 침해금지 △위드코로나 시대 대비 방역체계 개편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등 시급히 개선해야 할 중소기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결정제도 개선방안 마련 △주52시간제 개선 및 납품단가 현실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 업계 현안들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주체는 기업과 민간’이라는 철학에 중소기업계도 적극 공감한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당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권은희 원내대표 △최연숙 최고위원 △홍성필 정책위원회 의장 등 주요당직자가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