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 456명 증가…접종 완료자 30%
2021-08-31 11:25
1차 접종자 536만4255명, 2차 접종자 286만3236명…각각 56%, 29.9%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왼쪽)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56명 증가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 비율이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
31일 송은철 감염병 관리과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456명 증가한 7만9354명"이며 "1차 접종자는 536만4255명, 2차 접종자는 286만323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56%, 29.9%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5만 4080회분, 화이자 60만 2100회분, 얀센 2만45회분, 모더나 1만690회분 등 총 118만 6915회분이 남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양천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8월) 7명 △서대문구소재 실내체육 관련 (2021년 8월 2) 7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 8월) 2명 △기타집단감염 20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59명 등이다.
송 과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대상자 분을은 접종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