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나물 가공·유통 업체 ‘엔티’ 투자
2021-08-31 08:51
채식 트렌드에 나물 시장 성장 주목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엔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채식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인 나물 시장이 성장할 것에 주목하고, 농업 분야와의 상생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엔티의 서비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플랫폼이다.
특히 나물투데이는 정기배송과 제철 알림 서비스의 인기로 단기간에 가입 회원수 1만6000명을 확보하고 월 3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나물 유통 전문 플랫폼으로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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