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민족공작회의 개최…"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강조
2021-08-30 13:41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중국이 지난 27~28일 이틀에 걸쳐 중앙민족공작회의를 열고 중국 공산당의 중화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중앙민족공작회의는 중국 55개 소수민족과 한족 사이의 민족 정책을 다루는 최고 결정기구다. 1992년 첫 소집 이후 1999년, 2005년, 2014년에 이어 7년 만에 열렸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백 년간 민족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총정리하고, 현재 민족사업 상황, 신시대 민족사업 추진 방향, 여러 민족의 근본이익 실현 등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이번 중앙민족공작회의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라"로 거듭 강조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4년 5월 열린 제2차 당중앙신장공작좌담회에서도 "중화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제기했고, 2017년 10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도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육성'을 당장(党章)에 기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