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안산시 결로당 업무협약 체결

2021-08-30 14:09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찾아가는 국악공연’ 예정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안산시 경로당과 손을 맞 잡고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찾아가는 국악공연도 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안산시에서 추진하는 관내 경로당과의 결연사업인 ‘1사 10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위축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취약계층 노인들의 기회가 특히 제한적이라 판단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지난 23~24일 2일간 푸르지오6차 경로당, 양지마을 경로당 등 총 8개 경로당과 협약을 마친 안산문화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방역을 위해 코로나 단계가 완화 시점을 고려,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미화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장소인 경로당이 조용해서 안타깝다”면서 “재단에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공연을 선물, 잠시나마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현재 경로당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들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 대부분이라 찾아오시는 어르신도 현저히 많이 줄어든 상태로, 외부인 출입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라 코로나 단계가 완화 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9월부터 12월까지 각 경로당마다 1회 이상 공연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