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는 김치도 최적의 상태로...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39종 선봬

2021-08-29 10:00

LG전자가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39종을 30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만이 탑재한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지난해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에 이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풀무원에도 확대 적용했다. 고객은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은 단순히 모드별로 정해진 온도로 김치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산 포장김치를 김치냉장고가 인식해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알맞게 익혀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으로 포장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해 김치냉장고가 인식하면 제조 일자를 입력하고 ‘익힘’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김치냉장고가 브랜드, 종류, 제조 일자 등을 고려해 숙성을 위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포장김치에 적합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식 27종, 뚜껑식 12종 등 모두 39종이다. 용량 기준으로는 128~565ℓ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맛을 지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앞선 기술력까지 갖춘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