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해양수산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021-08-24 14:12
항만·국가어항·등대문화공간 등 주요시설 안전진단 시행

묵호등대 현장점검[사진=동해해수청 제공]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8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81일간 해양수산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4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5년도부터 도입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집중기간을 설정하여 안전점검 및 안전신고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강릉항 여객선 선착장 점검[사진=동해해수청 제공]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는 위험·핵심시설 위주로 점검을 강화하는데 점검대상은 항만시설, 국가어항시설, 위험물하역시설, 선박, 국제여객터미널, 등대문화공간 등 총 16개소이다.

실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관련기관, 지자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모든 점검을 실시하며 이와 함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안전신고 국민운동 등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창 운영지원과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홈페이지 홍보[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강원 동해시가 이달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환급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급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은 588건 1300만원으로, 그 중 10만원 이하의 소액환급금이 94.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환급신청 서비스는 적은 금액이라도 납세자의 권리를 찾아주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지방세 환급 업무 처리 확대를 위한 세무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누구나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24시간 간단·편리하게 환급금 신청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동해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급’을 검색, 또는 환급금 통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뒤 환급금 통지서 상단의 환급번호와 성명,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 은행명을 적어 메시지를 전송하면 이후, 환급담당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2~3일(은행 영업일 기준) 이내 환급이 이뤄진다.

김형기 세무과장은“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이를 이용한 납세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영 부시장 주재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제공]

이어, 동해시는 지난 23일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제2차 동해시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비젼 및 목표, 세부시행계획 등의 설명을 듣는 자리로 용역사, 관련부서 공무원 18명이 참석해 건강, 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해양/수산, 이행적응기반 7개 부문, 39개 사업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에 대한 최종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향후 기후변화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적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며,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해시 기후변화 특성에 맞는 5년간(2021~2025)의 실효성 있는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영 부시장은 “제2차 동해시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후변화적응 역량을 강화하여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동해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