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주가 6%↑...장초반부터 무슨 일?

2021-08-24 09: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파마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한국파마는 전일 대비 6.62%(4400원) 상승한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시가총액은 77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국파마 주가는 자체 생산 중인 페노코린 캡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Keele)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공동 연구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했고, 그 결과 페노피브레이트의 뛰어난 효과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약리학 전문 국제학술지 '첨단 약리학'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노피브레이트와 페노피브레이트 활성형인 페노피브릭산은 시험관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