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 10%↑...두나무 영향?

2021-08-23 13: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티넘인베스트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73%(440원) 상승한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 시가총액은 22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6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두나무 관련주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특정금융거래정보의보고및이용등에관한법률(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금법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내달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실명 계좌) 등 요건을 갖춰 FIU의 신고 수리까지 마쳐야 한다.

신고서가 접수되면 금융감독원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법령상 신고서 행정 처리기한은 90일이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