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내버스 코로나19 무인방역기 확대...포도페스타도 추진'
2021-08-20 14:59
기존 순환버스 2개 노선 16대 이어 3개 노선 등 95대 추가 설치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포도축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포도축제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도심 순환버스 노선 70A·B(서부권·8대), 80A·B(남부권·8대)에 무인 방역기를 1개씩 설치해 운영 중인데 이번에 52·62·99-1번 노선에 각 38·33·20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70A·B에 4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모두 95대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선제적 방역 일환으로 탑승 이용객이 많은 버스에 무인 방역기를 설치하게 됐다.
무인 방역기(세이프가드)는 7마이크론의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살균 방식으로, 소독약 500㎖ 충전 한 번에 최대 40회를 분사한다.
특히, 승객에게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 아닌, 버스에 승객이 없는 회차 지점에서 분사하며 안전성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현장에 알맞은 방역정책을 신속히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금~일요일인 이달 20~22·27~29일 6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캠벨포도 1~3㎏ 박스를 일별 한정수량으로 1인당 2박스까지 5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포도는 대부·사사·화정동 등 시 곳곳에서 생산된 것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품질이 장점이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와~스타디움 1층에서 운영 중이며, 관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440여 품목 농산물 외에도 축·수산물 및 안산시 자매결연 특산품, 제휴푸드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