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이재명 29%, 윤석열 19%, 이낙연 10%"
2021-08-18 19:34
코리아리서치-MBC 여론조사
양자대결선 이재명·이낙연 모두 尹에 우위
양자대결선 이재명·이낙연 모두 尹에 우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0% 안팎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16∼17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9.8%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5%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0.3%포인트였다. 민주당의 이낙연 전 대표가 10.6%로 뒤를 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지사는 44.7%의 지지율로, 윤석열 전 총장(35.3%)을 9.4%포인트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도 40.7%로 윤 전 총장(38.3%)을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