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리점 안전에도 ‘만전’... 1200곳 무상 안전점검

2021-08-18 14:17

현대모비스가 무상 안전점검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와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전국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안전 전문가가 다음 달까지 전국 1200여곳의 부품 대리점과 부품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기·소방·가스 등 화재 요인을 점검하고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한다.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현장 지도도 한다.

현대모비스는 점검 이후 대리점과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 최대 민간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대리점 물류 순환과 고객의 빠른 차량 수리를 위해 A/S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선행돼야 한다"며 ”협력사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확보하면 상호 신뢰 관계가 향상되고 제품 생산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전문가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부품 대리점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